腐草为萤(排骨教主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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腐草为萤 - 排骨教主/双笙

词:择荇

曲:银临/灰原穷

编曲:灰原穷

排:纤弱的淤泥中妖冶

颓废在季夏第三月

最幼嫩的新叶连凋零都不屑

何必生离死别

双:圆润卵石间缭绕重生的火种

光阴只方寸延续了枯荣

淋漓草檐下谁撞入窗前旧灯笼

擦亮了仓促的重逢

排:于青萍之末风露更婆娑

还以为此刻恰逢因果

双:是春秋开落或夤夜闪烁

哪个更值得一错再错

排:蛰伏的随断茎摇曳

腾空在一花一世界

躯壳快要冷却华筵还剩几夜

思念旦暮未歇

双:清浅池塘边重生破土的冲动

天地正玲珑殡葬了飞虫

迢迢河汉间有磷火坠地如彗锋

奢望着能生死相拥

排:于青萍之末风露更婆娑

还以为此刻恰逢因果

双:是春秋开落或夤夜闪烁

谁情愿将错就错

排:于盛夏之末入夜仍灼热

又一场离合开始凄恻

合:是扇底闪躲或雨水摧折

哪里都值得恋恋不舍

腐草为萤 - 排骨教主/双笙

词:择荇

曲:银临/灰原穷

编曲:灰原穷

排:纤弱的淤泥中妖冶

颓废在季夏第三月

最幼嫩的新叶连凋零都不屑

何必生离死别

双:圆润卵石间缭绕重生的火种

光阴只方寸延续了枯荣

淋漓草檐下谁撞入窗前旧灯笼

擦亮了仓促的重逢

排:于青萍之末风露更婆娑

还以为此刻恰逢因果

双:是春秋开落或夤夜闪烁

哪个更值得一错再错

排:蛰伏的随断茎摇曳

腾空在一花一世界

躯壳快要冷却华筵还剩几夜

思念旦暮未歇

双:清浅池塘边重生破土的冲动

天地正玲珑殡葬了飞虫

迢迢河汉间有磷火坠地如彗锋

奢望着能生死相拥

排:于青萍之末风露更婆娑

还以为此刻恰逢因果

双:是春秋开落或夤夜闪烁

谁情愿将错就错

排:于盛夏之末入夜仍灼热

又一场离合开始凄恻

合:是扇底闪躲或雨水摧折

哪里都值得恋恋不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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